찬바람 쌩쌩 부는 서울 오피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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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24-12-17 19:00 조회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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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서울의 오피스빌딩 거래건수는 전월과 동일한 반면 거래금액은 절반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거래량은 30%가 넘게 줄어들었지만 고액 사무실이 다수 거래되면서 거래금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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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동산플래닛의 '2024년 10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거래는 6건으로 9월과 동일했다. 하지만 거래금액은 전월 7333억원에서 46.7% 줄어든 3912억원으로 집계됐다.
단일 매매거래금액이 경기광주역 민간임대아파트 가장 높은 오피스 빌딩은 중구 무교동 '더익스체인지서울'로 1975억원의 거래규모를 보였다. 이어 831억원에 거래된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KB영등포타워', 630억원에 거래된 강남구 청담동 '대산빌딩' 등이 이름을 올렸다.
10월 중 이뤄진 사무실(집합) 거래는 총 112건이며 이에 따른 거래금액은 2917억원으로 집계됐다. 9월(168건, 2737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33.3%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은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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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0월에는 법인의 매수세가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시장 모두에서 두드러졌다. 10월 거래된 오피스빌딩 6건 중 5건은 법인이 매수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에 따른 거래 규모는 총 3910억원에 달했다. 사무실 시장에서는 법인이 전체 거래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먼저 거래량으로는 개인간 거래가 50건(44.6%)으로 가장 많았고 법인간 거래가 35건(31.3%), 개인과 법인간 거래 20건(17.9%), 법인과 개인간 거래 6건(5.4%), 기타 및 개인 간 거래는 1건(0.9%)이었다.
거래금액에서는 법인간 거래가 2585억원(88.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개인과 법인간 거래가 171억원(5.9%), 개인간 거래가 108억원(3.7%), 법인과 개인간 거래 51억원(1.7%)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방문조사 및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10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전월(2.38%) 대비 0.12%p 상승한 2.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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