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적용 단지 관심 폭발…수요자들 연말 ‘막판 러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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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24-12-15 20:28 조회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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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대출규제 심화로 국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올해 서울 지역 1순위 청약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특히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막판 러시'에 나서는 수요자들도 대거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전국 12개 지역에서 '분상제' 적용 단지 총 9620가구가 이달 일반분양 된다.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사비와 분양가도 높아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분상제 적용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되는 곳이 많다.
'분상제' 적용 단지가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세 대비 낮은 분양 가격으로 '안전 마진'을 확보한 채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다, 향후 수억원의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는 평균 527.33대 1로 마감됐다. 10월 분양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도 268.7대 1로 청약이 마감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런 가운데 연내 공급되는 분상제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우건설은 세종시 5-1 생활권에 '양우내안애 아스펜'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세종시에 2년여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국내 거주자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 세대원 무관, 재당첨 여부 무관(단 과거 2년 이내 가점제로 당첨된 세대 구성원은 추첨제로만 청약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한양은 경기도 평택시에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공급한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35만원으로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이달 27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재년 1월 6~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공급하는 재건축 단지 '아크로 리츠카운티' 견본주택을 구성역 플랫폼시티47 지난 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실시된 1순위 청약 결과, 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279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4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 정당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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