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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확대된 강원 아파트 시장…경매 낙찰가율 석 달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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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24-12-10 07:35 조회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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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남사 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매시장 평균낙찰가율이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도내 아파트 매매거래가 회복되면서 투자심리가 경매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월 강원 아파트 평균낙찰가율은 89.0%다. 지난 7월 86.7%에서 8월 71.7%로 연중 최저치로 떨어진 이후 9월 74.5%, 10월 82.7%, 11월엔 89.0%로 다시 석 달 연속 상승했다. 더욱이 강원의 11월 낙찰가율은 지난 5월(92.9%) 이후 올해 2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는 전국의 지난 11월 평균낙찰가율 85.5%보다 3.5%p 높다. 강원의 아파트 가치가 경매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 낙착가율은 감정가와 비교한 실제 낙찰가격의 비율로, 100% 이하 기준으로 가까울수록 감정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경매가 진행됐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도내 ‘빅(BIG)3’ 도시 아파트 주요 경매매물들은 수십 명이 몰리면서 감정가격의 90% 안팎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춘천시 석사동의 한 아파트의 경우 1억 5400만 원의 감정가격으로 경매시장에 등장했는데, 해당 가격의 90.3%인 1억 3899만여 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 경매 1건에 19명이 응찰하면서다. 강릉시 입암동의 한 아파트 역시 1억 2600만 원의 감정가격으로 경매시장에 나왔는데, 지난 11월 21명의 응찰자가 몰리면서 그 가격의 90.1%인 1억 1135만여 원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단구동의 한 아파트도 경매시장에 1억 6200만 원의 감정가격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11월 22명의 응찰자가 몰리면서 감정가격의 힐스테이트 남사 89.9%인 1억4560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0월 강원 아파트 거래건수는 1만 591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 3596건)보다 2315건(17.0%) 늘었다. 부동산업계의 전문가들은 "최근 강원 주요 도시의 아파트 시장이 각종 호재의 영향과 함께 거래가 회복되는 추세"라면서 "거래가치 변화가 경매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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