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4 사활 건 현대건설 공사비 1.4조로 대폭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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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24-12-09 18:12 조회1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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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을 두고 '책임준공 확약' 조건을 내걸었다. 경쟁 건설사보다 공사비도 대폭 낮추기로 해 주목된다.
한남4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를 51개 동, 총 2331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9일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 측에 5가지 주요 내용을 담은 확약서를 날인·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제출한 확약서 내용은 책임준공, 사업비 대출금리, 아파트·상가 대물 인수, 공사도급 계약, 대안설계 인허가 책임과 비용 부담 등이다.
우선 총공사비로 1조4855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조합 측의 공사비 예상 가격 1조5723억원보다 868억원 적고 경쟁사인 삼성물산이 제안한 1조5695억원보다도 840억원 적다. 공사 기간은 49개월로 잡았다.
특히 현대건설은 공사도급 계약서에 책임준공 확약을 넣었다. 책임준공은 시공사가 공사 용인한숲시티 힐스테이트 완성까지 책임지겠다는 것으로 만약 지정한 날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지 않으면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연기된 기한만큼 보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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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책임준공을 확약하지 않으려는 건설사들이 많지만 현대건설은 책임준공을 약속하고 나섰다.
용인한숲시티7단지 사업비 대출금리에 대해선 CD금리에 0.1%를 가산한 조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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