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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만명 순식간에 늘었다는 이 지역...무슨 일인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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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24-12-05 09:56 조회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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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세를 지속해온 경기 안양시가 신축 아파트 입주로 인구 55만명대를 회복했다. 청년 인구도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 인구는 지난 2021년 5월 55만750명에서 다음달 54만903명으로 줄어든 뒤 지난해 12월(54만4660명)까지 줄곧 54만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9월 55만1228명을 기록, 3년4개월 만에 55만명대를 탈환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6568명) 증가했다. 감소세이던 안양시 청년(19~39세) 인구 역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0년 16만345명에서 지난해 15만1664명으로 해마다 줄어든 청년 인구는 올해 9월 15만2968명으로 전년 대비 0.8%(1304명) 증가했다. 안양시 전체 인구 중 청년 인구 비중은 27.8%이다. 오산 힐스테이트 시는 이번 인구 회복세가 재개발에 따른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영향으로 분석했다. 올해 평촌엘프라우드(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가 입주한 비산3동 인구는 지난해 1만1438명에서 올해 9월 1만6949명으로 48%(5511명) 증가했고, 평촌센텀퍼스트(덕현지구 재개발)가 있는 호계1동은 같은 기간 2만1250명에서 2만5719명으로 21%(4469명) 늘었다. 이들 두 아파트 단지의 청년임대주택 공급물량은 총 238세대이다. 평촌트리지아(융창지구 재개발)가 있는 호계2동 인구도 1만8847명에서 2만1969명으로 17%(3122명) 증가했다. 이 같은 인구증가율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8번째로 높은 수치다. 시는 내년 상반기 호계온천 주변지구 재개발을 통한 79세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비롯해 오는 2032년까지 관내 14개 지역에 청년주택 3106세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수가 상승했다”며 “아직 입주하지 않은 세대와 청년주택 공급 물량을 고려하면 청년 인구를 포함한 인구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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