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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성시대 … 청약경쟁률 중대형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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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24-11-26 18:04 조회2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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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광주역 드림시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중형·대형 아파트보다 최대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11월 2주 차 기준) 전용 60㎡ 이하인 소형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0.6대1로, 전용 60㎡ 초과~85㎡ 이하인 중소형(11.1대1)보다 약 2.8배, 전용 85㎡ 초과인 중·대형(8대1)보다 약 3.8배 경쟁이 치열했다. 이는 소형 12.9대1, 광주역 드림시티 중소형 9대1, 중·대형 17.3대1로 중·대형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와 대조되는 결과다. 실제 올해 최고 경쟁률 상위 5개 단지 중 1위부터 4위까지에 전용 59㎡ 타입이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단지로 살펴보면 올해 2월 서울 서초구에 공급된 '메이플자이' 전용 59.17㎡, 59.54㎡ 타입이 각각 3574대1, 3317.5대1로 1·2위에 자리했다. 소형 아파트 공급은 향후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6만8984가구로 올해 9만8449가구 대비 약 29.9% 줄어든다. 중소형은 -30.1%, 중·대형은 -7.1%로 중소형 아파트의 입주 감소율이 조금 더 높지만 2026년에는 소형 -49.2%, 중소형 -36.0%, 중·대형 -40.3%로 소형 아파트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전용 59㎡를 중심으로 한 소형 아파트의 경쟁률 상승에는 집값 부담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고분양가 흐름 속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짐에 따라 넓은 면적 대비 진입장벽이 낮은 소형 아파트에 주택 수요가 집중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소형 아파트의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 증가세 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말에는 전용 60㎡ 위주 소형으로 구성한 신규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을 재개발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이달 말 연 뒤 다음달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223가구 규모 대단지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전용 59㎡와 84㎡, 509가구다. 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오는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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