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가 최악의 침체로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 치달으면서 올해 부도 건설업체가 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대부분이 지방업체들이었다. 29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부도 건설업체는 모두 3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1곳보다 9곳 증가한 것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했다. 부도 건설업체 수는 2021년 12곳, 2022년 14곳, 2023년 21곳, 2024년 30곳 등 4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 이후로 부도 건설업체는 올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49곳에 달한 부도업체는 2020년 24개로 줄었지만 업황이 급격하게 꺾이면서 올해 다시 30곳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지방에서 부도업체가 많았다. 부산에서만 올해 무려 건설업체 6곳에서 부도가 났고, 경기와 전남에서도 각각 업체 4곳이 부도 처리됐다. 서울에서는 올해 전문건설업체 1곳이 부도가 났다. 부도 건설사의 가파른 증가세는 최근 건설수주와 계약이 부진해지면서 업체들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와 건설공사 계약액 등 주요 지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올해 10월 기준 국내 건설공사 수주실적은 13조9883억원으로 1년 전인 지난해 10월 15조8345억원보다 11.7% 감소했다. 공공이 지난해 10월 3조3179억원에서 올해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10월 4조7097억원으로 늘었지만 민간은 같은 기간 12조5166억원에서 9조2786억원으로 크게 줄면서 전반적인 수주부진을 겪었다.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도 10월 누적 기준 지난해 30만2744가구에서 올해 24만4777가구로 19.1% 감소했다.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 연도별 건설공사 계약액도 급감하는 추세다. 2020년 261조4000억원이던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1년 288조9000억원, 2022년 296조800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2023년에는 240조6000억원으로 급격히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