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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둔촌주공 잔금대출 한도 총 95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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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24-11-11 18:32 조회2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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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들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1만2000가구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잔금 대출에 나선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 잔금 대출로 설정한 한도 금액은 총 9500억원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입주 예정일인 오는 27일부터 잔금 대출을 할 예정이다. 취급 한도는 3000억원이며, 고정금리(혼합형)는 최저 연 4.641%, 변동금리는 최저 연 5.092%로 각각 설정했다. 우리은행도 같은 날부터 잔금 대출을 개시한다. 우선 한도는 500억원으로, 내년 증액할 계획이다. 금리는 4%대 후반에서 5% 초반대로 검토 중이다. NH농협은행 역시 입주 예정일에 맞춰 2000억원 한도로 잔금 대출을 내주기로 했다. 대출 금리(5년 주기형 고정금리)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이날 기준 4.80% 수준이다. 경쟁사들과 달리 중도금 대출을 하지 않았던 신한은행의 경우 내년부터 잔금 대출에 나선다. 대출 한도는 1000억원, 금리는 연 4.8% 수준으로 책정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부터 잔금 대출을 취급해왔다. 취급 한도는 약 3000억원이며, 대출 금리는 이번 주 기준 연 4.78%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무주택 조합원에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범위에서 대출자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70%를 적용한 액수를 최대 대출 한도로 설정했다. 1주택 이상 조합원에게는 LTV 60%, DSR 70%를, 수분양자에게는 LTV 70%, DSR 40%를 각각 적용한다. IBK기업은행은 내년부터 잔금 대출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내 시행 여부는 미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설정한 대출 한도만으로는 전체 세대 수에 비해 부족한 것이 맞다"며 "하지만 입주 시기가 분산돼 있고 다른 은행들이 추가 공급을 결정할 경우 수요를 일정 부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별 2025년도 가계대출 관리 계획 확정 시 추가 공급 여지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도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날 유인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장은 "이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입주 기간이 분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계대출의 전반적인 흐름을 바꿀 정도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잔금 대출과 별도로 주요 은행들의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취급 제한 방침은 계속되고 있다. 먼저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관리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 강화 방안의 하나로 올림픽파크포레온을 포함한 모든 주택에 대해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취급을 일괄 제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직장 이전, 자녀 교육, 질병 치료, 부모 봉양, 학교폭력, 이혼, 분양권 취득 등 실수요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을 내주고 있다. 하나은행에서는 아직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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