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평면 다양화 전쟁’ 제대로 불붙었다…건설사들 간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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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24-10-31 06:20 조회3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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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아파트 평면 다양화 전쟁'에 불이 붙고 있는 모습이다.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주거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평면을 도입해 마케팅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추세다.
화정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30일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4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거 관련 인식과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집은 개성을 표출하며,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4%로 절반을 훌쩍 넘겼다.
이같은 트렌드 변화는 청약시장에서도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평면 개발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등 '평면 다양화 전쟁'이 격화되면서다.
화정 두산위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동, 전용 60~136㎡, 총 1822가구(일반분양 31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보면 △60㎡ 29가구 △60㎡S 34가구 △74㎡ 91가구 △84㎡ 76가구 △84㎡S 76가구 △126㎡P 3가구 △127㎡P 1가구 △136㎡P 4가구 등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 가구가 중소형 또는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60㎡, 74㎡, 84㎡ 등에 선호 타입까지 반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화정동 두산위브
옛 서울 중랑구 상봉버스터미널 부지에 건립되는 포스코이앤씨 '더샵 퍼스트월드'도 다양한 평면으로 특화 설계해 수요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오는 2029년 6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달 1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둔 금호건설 '강릉 아테라' 역시 다양한 평면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세대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 △99㎡ △115㎡ △146㎡ △147㎡ △166㎡ 등 중대형 타입부터 펜트하우스 타입까지 다채로운 평면 구조를 갖춰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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