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조이자 9월 아파트 거래 줄었다… 서울 3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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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24-10-31 08:24 조회3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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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시행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미분양 주택도 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4개월째 오름세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신고일 기준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달과 비교해 15.5% 줄어든 5만1267건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전월 대비 17.9% 감소한 3만9362건으로 집계됐고 수도권(1만8807건)은 25.9%, 서울(4951건)은 34.9% 줄었다. 비 아파트 매매거래는 1만1905건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6.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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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택 전월세 거래는 19만146건으로 전월 대비 9.2% 줄었고 수도권(12만7839건)은 9.4%, 지방(6만2307건)은 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전월세는 전국 기준 9만4923건으로 전월 대비 6.0%, 비아파트는 9만5223건으로 12.2% 줄었다. 서울은 아파트(1만9945), 비아파트(3만7598건) 모두 전달과 견줘 9.6%, 14.7% 각각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7550가구) 대비 1.1% 감소한 6만6776가구다. 분양 주택은 지난 6월 7만4037가구를 기록한 뒤 4개월째 줄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7262가구로 8월(1만6461가구) 보다 4.9%(801가구) 늘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3898가구로 전월(1만2616가구)과 비교해 10.2%(1282가구)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직전월(5만4934가구) 보다 3.7%(2056가구) 감소한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모델하우스 5만2878가구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1만5051가구) 이후 두 달 연속 줄다 지난달 다시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9521가구로 집계됐고 대구(8864가구), 경북(7507가구), 경남(5507가구), 부산(4871가구)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공급 선행 지표인 주택건설 실적은 인허가와 착공은 8월보다 감소했고 분양과 준공은 늘었다.
9월 기준 인허가는 전월(2만8478가구) 보다 1만 가구 가까이 줄어든 1만8486가구로 감소율은 35.1%다. 전년 동월(2만7498가구)과 비교해도 32.8% 줄었다.
착공은 2만983가구로 8월(2만9751가구)과 비교해 29.5% 감소했다. 전년 동월(1만4224가구)과 비교하면 47.5% 늘었다.
분양은 2만404가구로 전월(1만6077가구) 대비 26.9%, 전년 동월(1만4261가구)과 비교하면 43.1% 증가했다.
이밖에 준공은 4만2224가구로 지난달(3만8844가구) 보다 8.7%, 전년 동월(2만6420가구) 보다는 59.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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